세계를 누비는 글로벌 강소기업
- 2013-04-23
- Posted by: softgel
- Category: 회사 뉴스
국내 최초로 연질캡슐 성형기를 개발해 글로벌 영토 확장에 전력하는 등 질주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이 있다. 창성소프트젤(김주수 대표 www. softgel. kr)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창성소프트젤은 1972년 창립되어 2002년 법인으로 전환한 이후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으로 고품질 제품을 생산해 95% 이상을 전 세계 6대륙 28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연질캡슐 성형기는 약,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에 사용되는 말랑말랑한 캡슐을 제조하는 기기로 현재 우루사, 오메가3 등이 이 회사의 성형기를 거쳐 만들어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미약품 대웅제약 일진제약 등이 이 회사의 주요 납품처다.
세계 최초 식물성 연질 캡슐 성형기 개발
이 기업은 Softgel Manufacturing System에 지속적인 투자와 신기술 개발에 매진한 결과 2005년도 세계 최초로 식물성 연질캡슐 성형기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김주수 사장은 “동물성 젤라틴보다 몸에 더 좋은 식물성 성분을 활용해 캡슐을 제조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하면서 “식물성 성형기로 제2의 도약 발판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현재 이 제품은 캡슐 제조 속도가 빠르고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 해외 바이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98% 이상이 아직은 동물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 잠재력은 무궁무진합니다. 지금 러시아나 남미에도 수출하고 있는데 5~6년 이내에는 식물성을 사용하는 수요자가 폭발적으로 증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번 전시회에 참가할 때마다 6만 달러 소요돼
현재 창성소프트젤은 독보적인 기술개발로 내놓은 제품들을 글로벌 시장에서 강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경영전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3년도에는 미국과 남미 시장을 적극 공략해 수출목표 1400만 달러를 달성하기 위해서도 뛰고 있다. 특히 매년 6회 정도 참여하고 있는 국제전시회의 경우 올해는 4월 미국, 일본 5월 호주, 6월 중국, 10월 독일 전시회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한번 전시회에 참가할 때마다 6만 달러 정도가 소요된다고 한다. 정부에 자금지원을 신청했지만 아쉽게도 받지 못해 자체자금으로 충당하고 있다면서 경영의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물론 2003년도 포천으로 이전하면서 자금 지원을 받은 적이 있지만 영업활동에 필요한 부분에서는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 이는 유행처럼 동반성장이 주요이슈로 떠오르자 정부에서 각종 중소기업 육성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현장에서 불철주야 뛰는 중소기업에까지 그 온기가 전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풍토 조성하는 데도 앞장
김주수 사장은 “현재 중소기업 수출 지원 센타와 경기도 수출지원 지원센타에서 많은 정보를 받고 있지만 현장 중심의 필요한 정보는 국제 전시회에서 자체적으로 더 많이 얻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창성소프트젤은 신기술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킨 제품을 개발해 미국 전시회에서 공개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생산과정에서 발생된 불량물들을 다시 젤라틴으로 재생시킬 수 있는 기계장치라고 귀띔했다.
한편 창성소프트젤은 노사화합을 최우선으로 꼽는 기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노사가 화합하고 소통하는 열린 경영을 하기 위해서도 열정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 이를 위해 노사협의회를 구성해서 ‘대화의 장’을 적극 활용하고, 또 직원들의 고충처리를 바로 할 수 있는 고충상담실도 운영하는 등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풍토’를 조성하기 위해서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임직원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회사에 저극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임직원 아이디어 제안제도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매년 운영해 채택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적절한 보상을 함으로써 직원들의 사기증진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이외에 각종 복지증진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3.04.24 대한뉴스 기사 내용